통영교육지원청, 제석초 화재 사고 후 이동 등교 수업 진행
1학년 죽림초, 2학년 통영초, 3학년 충무초, 4학년 진남초
5학년 유영초, 6학년 두룡초·용남초…버스 25대 등·하교 지원

진남초등학교 학생들이 화재 사고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제석초등학교 학생들을 환영하고 있다.
진남초등학교 학생들이 화재 사고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제석초등학교 학생들을 환영하고 있다.

제석초등학교 전 학년이 정상 등교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 21일 제석초 1·2학년을 시작으로 25일 3학년, 27일 4~6학년을 관내 7개 초등학교에 분산 배치했다.

1학년(7학급 152명)은 죽림초, 2학년(7학급 175명)은 통영초, 3학년(8학급 204명)은 충무초, 4학년(9학급 214명)은 진남초, 5학년(7학급 169명)은 유영초, 6학년(9학급 224명)은 두룡초와 용남초로 등교한다.

통영교육지원청은 버스 25대를 확보해 제석초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했다.
통영교육지원청은 버스 25대를 확보해 제석초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했다.

통영교육지원청은 버스 25대를 확보해 등·하교를 지원했으며 사전에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여유 교실과 책걸상, 집기 등을 파악해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학교장들과 긴급회의를 통해 분산·이동 수업에 따른 준비사항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냈다.

또 25일에는 통영시, 통영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련 기관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다양한 방안을 논의, 각 기관의 협조를 얻었다.

 25일에는 통영시, 통영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련 기관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다양한 방안을 논의, 각 기관의 협조를 얻었다.
25일에는 통영시, 통영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련 기관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다양한 방안을 논의, 각 기관의 협조를 얻었다.

현재 경남교육청의 신속한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학교 외관은 최대한 빨리 가림막을 설치하는 중이며 화재 현장도 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수 통영교육장은 “화재 이후 한시라도 빨리 학생들이 선생님과 만나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으로 경남교육청,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힘을 모아 제석초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통영시민들께서도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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