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등 연기흡입 3명, 다행히 생명 지장 없어
학교 건물 소실 등 10억원, 차량 전소 등 5억원 피해
19~20일 임시 휴교…경찰·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 중

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81명(소방, 의용소방대, 시청, 경찰, 보건소, 한전 등)과 차량 36대를 투입해 즉각 진화에 나섰다.
지난 18일 오후 2시경 제석초등학교 지상 1층 쓰레기장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81명과 차량 36대를 투입해 즉각 진화에 나섰다.

통영 제석초등학교 화재로 인명피해 3명(경상), 1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0대 여학생과 40대 학부모, 60대 청소노동자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건물 등 부동산은 약 2천㎡가 소실됐으며 약 7천800㎡의 그을음을 남겨 10억원의 재산피해를 초래했다. (12실 전소/ 3실 반소/ 4실 부분소)

차량 19대 및 내부 기자재 등 동산은 5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8대 전소 / 5대 반소 / 6대 부분소)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경 제석초등학교 지상 1층 쓰레기장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학교 건물 가까이에 주차된 차량에 옮겨붙으며 화재 규모가 커졌다.

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81명(소방, 의용소방대, 시청, 경찰, 보건소, 한전 등)과 차량 36대를 투입해 즉각 진화에 나섰다.

화재 진화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혔고, 오후 4시경 완전히 진화됐다.

제석초 전교생은 1천139명이지만 화재 당시에는 이미 하교한 1~4학년을 제외하고, 방과후교실 학생, 수업 중인 5~6학년, 교직원 등 550여 명이 있었다.

화재 발생 직후 교내 방송과 교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학생들은 모두 긴급 대피했다. 제석초와 이웃한 죽림초등학교도 긴급 대피했으며, 두 학교 모두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

본관동 절반가량이 소실된 제석초는 사고 수습을 위해 19~20일 이틀간 임시 휴교를 공지했다.

이 기간 모든 학사 일정이 중지되며, 학교 출입도 금한다. 긴급 돌봄은 죽림초등학교 강당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제공한다.

한편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지점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제석초등학교 학교장은 “학부모님께 큰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 추후 몸에 이상이 있는 학생의 경우,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담임교사에게 알려 주시기 바란다. 추가 대책을 빨리 마련해 학생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제석초 전교생은 1천139명이지만 화재 당시에는 이미 하교한 1~4학년을 제외하고, 방과후교실 학생, 수업 중인 5~6학년, 교직원 등 550여 명이 있었다. 
제석초 전교생은 1천139명이지만 화재 당시에는 이미 하교한 1~4학년을 제외하고, 방과후교실 학생, 수업 중인 5~6학년, 교직원 등 550여 명이 있었다. 10대 여학생과 40대 학부모, 60대 청소노동자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건물 등 부동산은 약 2천㎡가 소실됐으며 약 7천800㎡의 그을음을 남겨 10억원의 재산피해를 초래했다. (12실 전소/ 3실 반소/ 4실 부분소) 
학교 건물 등 부동산은 약 2천㎡가 소실됐으며 약 7천800㎡의 그을음을 남겨 10억원의 재산피해를 초래했다. (12실 전소/ 3실 반소/ 4실 부분소) 
차량 19대 및 내부 기자재 등 동산은 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8대 전소 / 5대 반소 / 6대 부분소)
차량 19대 및 내부 기자재 등 동산은 5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8대 전소 / 5대 반소 / 6대 부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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