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고위험주간 자살예방 홍보캠페인

통영시는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자살고위험시기(3~5월)에 시민들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살고위험주간 자살예방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봄철에 자살률이 급증하는 ‘스프링피크’는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봄철 증가한 일조량으로 수면시간 감소, 세로토닌의 과도한 분비로 인한 불안 증가, 봄이 주는 생기와 활력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등 우울감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프링피크 시기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 ▲주변 사람들과 시간 보내기 ▲건강한 식단 유지하기 등 건강한 일상을 보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는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기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김영재 통영시보건소장은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1’단 한명도 ‘0’없도록 ‘9’구하자)의 의미처럼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및 생명사랑모니터 요원 활동지원, 생명사랑 실천가게 등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한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는 (국번없이) 109번, 정신건강 위기상담은 1577-0199번을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 (055-650-65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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