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8대 영역 60개 실행계획 이행

통영시는 지난 20일 시청 강당에서 ‘통영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에 따라 노인 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다함께 행복한 통영시를 만들고, 세계의 고령화·도시화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하고자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통영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후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 지난 6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평생 살고 싶은 100세 도시, 바다의 땅 통영’을 비전으로 살 맛 나는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실현을 목표로 설정, 3대 전략과제는 ▲편리하고 안전한 인프라 조성 ▲살 맛 나는 행복한 공동체 조성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 생활로 각 전략과제에 따라 8대 영역의 60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 신청하여, 내년 상반기에 가입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증서 수령 시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고령사회에 대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고령친화적 환경조성으로 모든 시민이 다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T/F 부서는 3개년 실행계획을 적극 추진,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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