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m 높이의 통영케이블카 스카이워크에서 지난 주말 한 남성이 공개 프로포즈를 선보이며 통영케이블카 제1호 커플이 탄생했다.

통영케이블카 프로포즈 이벤트로 탄생한 1호 커플은 한려수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탄생돼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개통 12년 만에 처음 진행된 통영케이블카 프로포즈 이벤트는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에서 코로나로 힘든 예비 신혼부부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마련됐다.

전국민 대상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올해 11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최종 주인공으로 선정, 지난 24일 통영스카이워크에서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예비신부 몰래 깜짝 준비한 이번 프로포즈는 통영케이블카에서 운영하는 ‘플라잉 스튜디오’노래방편 촬영차 방문, 위장해 진행됐다.

케이블카 안에서 예비신부가 노래를 부르며 통영스카이워크 전망대에 도착하자 미리 준비한 서프라이즈 프로포즈와 함께 댄스팀의 축하공연으로 멋진 프로포즈가 연출됐다.

성공적으로 이벤트를 마친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예비부부에게 호텔 숙박권을 선물로 전달하며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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