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4번 확진자, 27일 확진판정...남편 음성판정
강석주 통영시장, 오전 11시 긴급브리핑 개최

통영시에 4번(경남 312번)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관내 첫 지역감염자로 지난 23일 통영을 방문한 안양 253번 확진자의 친인척으로 알려졌다.

4번 확진자는 안양 253번 확진자의 확진판정 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27일 오전 2시 18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게 됐다.

4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배우자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배우자 외 동거가족은 없다.

현재 이동동선 내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12명, 동선노출자 3명이다. 현 관내 거주자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며 관외 거주자 3명은 관할 시군구로 이관조치됐다.

확진자는 현재 무증상으로 27일 오전 5시 마산의료원에 입원조치됐으며 확진자 자택, 동선 경로에는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이와 관련, 강석주 통영시장은 27일 오전 11시 코로나19 통영 4번 확진자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는 확진자에 대한 지나친 공격과 무차별적인 비난은 개인에게 큰 상처가 되는 것은 물론 방역 활동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삼가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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