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면 한려해상 국립공원 반대 추진위원회, 신규편입 반대

욕지면 한려해상 국립공원 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명환·공동위원장 최판길, 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욕지 판안골쉼터 일원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 욕지 특정도서 신규편입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경과보고, 위원장 소개 및 인사말, 수협장 및 어민대표, 시의회의원 연설, 결의문 낭독, 가두행진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주민의견 수렴 없이 국립공원구역을 일방 지정하는 것을 반대하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결사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성덕 시의원은 “국회와 환경부를 방문하는 등 지금까지 통영시 지역 국립공원구역 해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금까지의 활동사항과 경험을 비추어 볼 때 국립공원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주민들의 고통이 예상되므로 지금 이 시기의 지정 철회 반대투쟁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향후 통영시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기자회견, 환경부 항의방문, 국회 상경투쟁, 1인 시위 등 국립공원지정 철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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