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박대영)과 새마을지도자(회장 엄만석)은 지난 8일 관내 재난 취약지역 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방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재활동은 봉평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침수우려지역 중심으로 주택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새벽시간 긴급 출동 응급복구 작업으로 실시됐다.

특히 집중호우 시 구거에서 흘러나온 우수가 골목으로 유입되어 지속적으로 주택 침수가 발생하고 있는 봉평동 남포마을 주택가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배수로에 쌓여 있는 각종 부유물을 사전 제거해 배수로 입구를 확보했다.

또 최근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따른 지반약화로 도남동 버스종점 인근 경사면에서 토사가 대량유실 돼 도로에 밀려온 토사를 제거하고 살수기로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봉평동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평동 지역자율방재단 박대영 단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난 취약지구 예찰활동과 주변의 위험요소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안전한 봉평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평동 지역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비롯 재난 취약계층 보호 활동과 재해예방, 재난 안전관리를 위한 재난취약지역 상시 점검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실시해 주민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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