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여고, 제3회 나눔과 배려의 날

충렬여자고등학교(교장 이치은)는 지난 9일 제3회 ‘나눔과 배려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나눔과 배려의 날은 학교법인 한송학원 故하원대 이사장의 정신을 이어나가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몸에 늘 배어있는 배려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평상시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는 ‘올해의 아름다운 충렬여고 人’을 전교생이 직접 뽑아 시상, 이민정 교사, 조리 종사원, 3학년 조수빈 학생, 늘솜 동아리가 수상했다.

또한 나눔과 배려를 주제로 학생들이 제작하고 출품한 한국화, 캘리그라피, 웹툰, 시, 산문, 디자인, ucc 등 다양한 작품을 수집해 1층 현관에 전시했다.

더불어 학생들은 나눔 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 전액을 사회에 기부, 충렬인의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상황을 나눔과 배려정신을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손 소독제를 직접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직접 손으로 만든 손 소독제를 통해 친구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 이번 행사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배울 수 있어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치은 교장은 “올해로 충렬여자고등학교의 나눔과 배려의 날이 3회 차를 맞이했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충렬여고의 건학이념인 나눔과 배려 정신을 가슴 속에 새기고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