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사랑상품권 2020년 상반기 90억원 판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비촉진 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통영사랑상품권 발행사업’이 시민들에게 애용,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상품권 사업은 할인판매와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완화로 소비촉진 유도와 지역 상권회복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2월 출시한 상품권은 10% 할인판매 실시 이후,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가맹점과 판매액이 급증 추세를 보여 5월에 50억 원을 추가발행, 총100억원을 발행했다.

2월 발행 이후 지난 6일까지 판매된 금액은 94억원이며, 환전금액은 60억원으로 지역 경제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특별할인(10%) 판매는 지난달 30일 종료됐지만, 통영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7월 중 추가 발행, 10% 할인판매를 연말까지 시행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또한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지난 2일부터는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환전하는 가맹점은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부정유통에 대한 점검·계도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강석주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통영사랑상품권 이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