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임시이사회 개최

제59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고유제만 봉행될 예정이다.

올해 제59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의 바다와 섬’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2~16일 도남관광단지를 비롯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지난 2일 임시이사회를 개최, 수 개월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예방 및 안전관리 차원에서 고유제만 진행키로 결정했다.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정동배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다른 지역의 경우 행사 취소 및 연기 또는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59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개최 여부 등의 고견을 듣고자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온 나라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오늘 밝혀주신 고견에 따라 제59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고유제만 봉행하는 것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축제 중 최대 규모와 최고의 역사를 가진 축제로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를 거쳐, 20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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