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2022년 이전신축을 목표로 추진중인 '과학영농종합시설 타운' 설계공모 결과, ㈜제이디에스 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박관수)의 응모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당선작은 도시맥락을 반영한 배치와 기능별 분리계획, 농업개발원과 연계되는 친환경적인 건축계획, 주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공간계획으로 지난 7일 개최된 거제시 설계공모심사위원회(위원장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근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학영농종합시설 타운은 고현동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를 거제면으로 이전, 같은 부지 내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안전성분석실 등 영농지원시설을 통합 신축하는 사업으로, 기존 농업개발원과 함께 농업분야 행정서비스를 일원화해 업무효율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5월 말까지 응모된 설계공모 작품들을 시청 1층 전시장, 농업기술센터에 전시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앞으로 가정행복지원센터, 아주청소년문화의 집, 종합사회복지관 등 여러 사업이 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니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