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 5천여 노조원에게 통영멸치 제공
한산도건어물 문경숙 대표 "좋은 품질로 보답 하겠다"

"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 창립 62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우리 조합원을 위하고, 농수산물 생산자를 위한 뜻 깊은 일을 기획한 것이 통영멸치 프로젝트이다. 노조원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고 수산1번지 통영 경기에도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 설립 62주년 기념일인 지난 19일 송상호 위원장이 5천여 명의 노조원들과 통영멸치 선물세트를 나누면서 만면의 웃음꽃을 보였다.

이날 납품된 통영멸치 세트는 우체국 홈쇼핑에 입점돼 있는 한산도건어물(대표 문경숙)의 대표 상품이다. 평소에도 질 좋은 상품으로 우체국 홈쇼핑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통영멸치이다.

송상호 위원장과 김상백 총무국장, 김동수 노조국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노조 창립 62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사기가 저하된 노조원들을 격려하고, 또 코로나19로 인해 타격받은 지역 특산품 생산자를 위한 일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으로 기획한 것이 그 계기가 됐다.

노조원들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통영멸치가 선정됐고, 바로 통영 한산도건어물에 주문이 들어갔다. 잔멸과 중멸을 따로 포장, 한 세트로 구성된 이 선물세트는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통영 앞바다 멸치로만 구성됐다. 5천 세트 1억원 상당이다.

송상호 위원장은 "통영멸치가 평소에도 선호도가 높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노조원 모두 싱싱하고 맛있는 멸치를 선물 받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다의 땅 통영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는 자부심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또 "좋은 제품을 보내주신 한산도건어물 문경숙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 노조원들의 호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통영멸치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산도건어물 문경숙 대표는 "코로나19로 사기가 저하된 우정사업국 서울지방본부 노조원 여러분들이 통영멸치를 사랑한 그 마음 정말 감사드린다. 우체국 홈쇼핑 뿐 아니라 통영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품질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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