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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공무원-시민들 손잡았다! 착한기부 릴레이

기사승인 2020.03.20  1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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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구내식당 주2회 휴무 확대 실시
일반시민·단체·소액·익명 기부자들 성금 릴레이, “어려움 함께 극복”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지역경제가 꽁꽁 얼어붙었다.

시민들은 거리에서 자취를 감췄고, 음식·숙박 업계를 비롯 지역상권은 사상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았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불안에 따른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의 결과는 관내 식당들의 급격한 매출 감소, 심한 곳은 폐업까지 이르는 등 신음을 앓고 있다.

하지만 위기일수록 더욱 더 똘똘 뭉친다고 했던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웃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손길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일선에 나선 이들은 통영시 공무원들이다.

통영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주 2회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구내식당 휴무일에는 공무원들은 소관과별로 연계된 읍면동의 음식업소들을 찾아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수요일 점심에는 서호시장 내 영업 중인 식당을 직접 찾은 강석주 시장이 공무원 일행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 나서기도 했다.

통영시의 적극적인 상권 살리기 행렬은 상인들의 코로나19 성금 기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착한기부 릴레이로 이어졌다.

실제로 명정동에서 음식장사를 하는 상인은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가운데도 공무원분들이 단체로 식사를 하러 와서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도움을 받은 만큼 베풀고 싶은 마음에 코로나19 성금 기탁을 하기로 결정했다. 어려울 때 일수록 다함께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통영시청 친목동호회 역시 최근 기부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통영시청 띠모임 통영시청칠공회(1970년생 공무원 띠모임)와 71돈(1971년생 공무원 띠모임)에서 각각 50만원씩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12일에는 통영시청 사회복지직 공무원 모임인 사사모(사랑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가 코로나19 관련 피해지원 특별성금으로 212만원을 기탁했다.

또 1967년생 양띠 모임인 ‘양들의 합창’에서도 50만원의 특별모금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이웃을 위한 따뜻한 배려
시민들 “어려움 함께 극복”

통영시민들의 코로나19 관련 피해 지원 특별성금·성품 기탁 역시 잇따르고 있다.

몇 년을 모은 동전이 가득한 과자통을 코로나19 성금으로 사용해 달라는 익명의 기부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선뜻 기부한 시민을 비롯 소액기부자들의 아름다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봉평동 소재 과자류 수입업체 은하수가(家)(대표 이점래)는 지난 11일 코로나19 관련 피해지원 성품으로 과자 스낵류 10박스(80만원 상당)를 통영시에 기탁했다.

자원봉사단체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이성순)도 지난 12일 아이들 둥지 그룹홈과 한울타리 공동생활가정 아동 30여 명에게 맛있는 먹거리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나눔 봉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노력하는 나눔재가센터(센터장 박수진)와 함께 진행했다.

명정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수진)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관내 거주 홀로어르신들에게 나눠 줄 휴지, 쌀, 라면 등 생필품 구입을 위한 김치판매 행사를 열었다.

도천동 소재 대화냉장·통영어부가(대표 박용하)는 지난 11일 통영시를 방문, 코로나19 관련 피해지원 성품으로 1천만원 상당의 홍삼제품(스틱)을 기탁했다.

평소 저소득층 및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영시 일반건설협의회(회장 신길서)는 지난 10일 코로나19관련 피해지원 특별모금 300만원을 통영시에 기탁했다.

강석주 시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귀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기탁된 성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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