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코로나19, 단체예약 '0'건 개점휴업

기사승인 2020.03.06  11:47:37

공유
default_news_ad1

- 통영시외식업지부 방역 만전 '시민안심식당' 운영

   
 
   
 

착한 임대인 운동, 동네 상가 한 번 더 이용하기
매주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 건강한 외식의 날 캠페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극심한 어려움에 폐업의 위기에 처해있다.

전국대학축구대회의 취소로 단체예약이 모두 취소되고 3월 현재까지 단체예약 건수는 거의 '0'에 가깝다. 매출도 2월에는 60~70%로 떨어지더니 2월 말과 3월에 들어서는 90% 이상 줄어들었고 아예 문을 닫은 업소가 계속 늘고 있다.

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미수동, 도남동, 도천동 횟집단지는 개점휴업 상태이며, 시내 주요 음식점도 어려움을 겪는 것은 마찬가지다.

음식점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급격한 매출하락은 고용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에서 음식점 근로자들의 '무급 휴직 동의서' 작성에 대한 문의가 많았고 실제로 휴업을 선택한 업소에서는 자연스럽게 종업원 휴직자가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통영시 관내 유료직업소개소는 물론 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직업소개소에도 하루 2~30건이던 것이 2~3건으로 구인·구직 건수가 급격히 줄었다. 모든 업체가 말 그대로 진퇴양난의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다.

통영시외식업지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감영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회원업소에 위생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하고, 2020년 정기총회도 서면총회로 변경하는 등 우리 지역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계도와 방역물품 배부 및 예방활동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지부에서도 통영시를 찾아 단체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통영지역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요구하였고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3월부터는 시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안심식당'을 운영한다. 지부에서는 희망하는 회원업소에 선별적으로 방역소독을 직접 실시해 주고 있다. 방역업체나 자체적으로 방역을 완료한 업소와 지부에서 방역을 마치면 '시민안심식당'임을 밝히고 고객확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장기적인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으로 기존의 통영음식을 대체할 만한 통영향토음식 메뉴 개발과 항남동 도깨비골목 '다찌거리' 조성 등 음식특화거리도 지정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회원사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농산물판매장을 영업장 확장과 품목 다변화 등으로 더욱 활성화 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통영시의 구내식당 주1회 휴무일 확대실시는 외식업으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되리라 본다.
지역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선순환되고 통영시에 전체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 대처해야 한다.

지역 소상공인 영업 활성화를 위해 외식업지부에서는 2년 전부터 '우리 동네 상가 한 번 더 이용하기' 캠페인을 실시 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주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 건강한 외식의 날'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외식장려운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통영시에서도 매주 수요일은 연장근무 없이 정시 퇴근을 통해 직원들의 취미생활 보장과 소비활동을 장려하고 있다고 한다. 더 많은 공기업과 관공서에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

많은 음식점들이 매출이 전혀 없거나 80% 이상 하락해 임대료나 인건비를 지급할 여력조차 없는 실정이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우리지역 임대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면 임차인의 위기가 곧 건물주의 위기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함께 위기를 극복한다는 차원에서 동참해 주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

시민들도 너무 불안감에 휩싸이지 말고 개인위생수칙만 잘 지키면 건강한 사람들은 안심해도 된다는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개인 활동을 너무 기민하게 위축하지 말고 '우리 동네 상가 한 번 더 이용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줬으면 한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 건강한 외식의 날 캠페인'에도 동참해 줄 것을 호소드린다.

우리 음식점들도 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평소보다 더욱 업소 청결상태 유지와 주방기구 소독에 온 힘을 쏟아 위기극복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이번 코로나로 인한 위기는 단시일 내에 끝날 가능성은 없다. 하여 종업원을 비롯한 경영에 있어 장기적인 대책을 자체 수립하고 견뎌내야 한다. 이 위기를 잘 극복하면 다시 관광객이 몰려올 것이고 맛깔스럽고 멋스러운 통영시에 활력이 찾아 올 것이다.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

통영시외식업지부 영빈관 김미선 시민기자 hannews@chol.com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