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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적십자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시민들 ‘덜덜’

기사승인 2020.03.05  16: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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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긴급 기자회견 “병상 부족 감안 병상확보 일 뿐, 관리 만전”
시민들 “코로나 청정지역 통영, 시내 한 가운데 환자 수용 안 돼”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른 통영적십자병원의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특히 3월 5일 현재 통영은 확진자 0, 자가격리자 역시 6명에 불과,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통영시 시내 한 가운데 위치한 통영적십자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코로나 환자 수용 가능성이 알려지며 시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다.

이를 두고 통영시 강석주 시장은 5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통영적십자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관련 사항을 직접 브리핑했다.

강석주 시장에 따르면 통영적십자병원은 경상남도에서 지난 2018년 12월 27일 2년 기간의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감염병예방법 제36조에 의거 지정됐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확진자 치료를 위한 병상이 부족할 것을 감안, 지난 3월 3일 통영 적십자병원에 병상확보 명령을 시달했다. 오는 9일까지 입원환자의 소개조치를 지시했다.

현재 통영적십자병원 입원환자는 49명이며, 적십자병원에서는 단계별로 전원 조치한 후 앞으로 48병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은 모두 4개소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창원병원과 국립마산병원은 현재 대구, 경북지역, 확진자가 입원 치료중이다. 경남도에서 지정한 마산의료원은 도내 확진자 56명을 수용, 100병상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에서는 마산의료원의 병실 부족 시 도내 확진자 수용을 위해 통영적십자병원을 활용한다는 것이 기본방침이다.

앞으로 통영시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동참, 경남도의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에도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병원 주변지역 차단과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의료진들의 외부출입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경남도 및 통영적십자병원 등과 함께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시민들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시민들도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가겠다. 통영시 공무원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만일에 있을 수 있는 확진자 발생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시민여러분께서도 통영적십자병원의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에 힘드시겠지만 너그럽게 잘 이해해 주시고, 또 환자들이 빨리 쾌유해서 가족들이 기다리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특히 모임과 외출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을 잘 실천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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