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재부통영향우회 신임 김진홍 회장 취임

제15대 재부통영향우회 신임회장에 (주)동우개발 김진홍 회장(67)이 취임했다.

정량동 출신인 김 신임회장은 부산 동래고등학교,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사상구 새마을 회장, 민주평통 전국 운영위원 및 강서구 회장을 역임, 현재 법무부 부산 법사랑 위원회 운영위원, 부산 사상구 문화원 원장 및 고문, (주)동우개발 회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재부통영향우회 부회장을 맡아온 김 회장은 지난달 7일 원로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

재부통영향우회는 지난 1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2019 재부통영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재부통영향우회 장복만 고문을 비롯 역대회장단, 조창제 재부경남향우연합회장, 윤병철 통영시 행정과장, 한산신문 허도명 대표이사, 읍·면·학교별 향인 500여 명이 참석, 재부통영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김진홍 신임회장의 어머니이자 통영여고 제1회 졸업생 송남수 여사(92)가 자리를 함께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8~2019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안건심의 등이 진행, 천억수·하태복 회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또 그동안 수고한 공로로 황계수 이임회장과 하태복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진홍 신임회장은 “재부통영향우회의 조직과 재정의 기반을 닦아 오늘날과 같이 훌륭하게 발전시켜 놓으신 역대 회장님과 임원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지난 2년 동안 우리 향우회를 위해 대가없는 봉사와 노력으로 재부통영향우회를 이끌어주신 황계수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부통영향우회 회장직을 맡겨주신 원로 어르신들과 향우님들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임기동안 재부통영향우회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 상부상조와 향토발전의 향우회 처음 취지와 목적을 받들어 계승발전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계수 이임회장은 “장복만 회장님을 비롯 임원들, 모든 향인들께서 격려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무사히 소임을 다하고 이임하게 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새로이 취임하시는 김진홍 회장님은 신뢰받는 기업인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신 분이다. 우리 향인 모두 관심과 사랑으로 힘을 모아 드려 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은 “고향 통영의 명예를 드높이며, 통영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서 주시는 향우회 여러분 덕분에 통영의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재부통영향우회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동안 고향발전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열정은 고향의 힘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었다. 비록 몸은 멀리 타향에 와 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자랑스러운 통영인임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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