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통영시 주민자치 문화제…읍면동 작품전시회 풍성
우수 봉평동 노래교실, 장려 북신동 라인댄스, 명정동 풍물

“신나는 음악! 모두가 함께하는 율동! 통영시민이라서 행복합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통영시 주민자치 문화제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채웠다.

통영시는 지난 2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5회 통영시 주민자치 문화제를 개최했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우수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 모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는 화합의장이다.

이번 문화제에는 ▲미수동 노인건강체조 ‘신난다’ ▲무전동 댄스스포츠 동아리 ▲정량동 신바람 체조교실 ▲용남 풍물패 ▲산양읍 sing바람 난 산양 아지매 ▲명정동 정당새미 풍물패 ▲봉평동 벚꽃엔딩 앙상블 ▲도천동 우쿨하는 베짱이 ▲북신동 라인댄스 골드 브릿지 ▲중앙동 어쿠스틱 통기타 동아리 팡팡팡 ▲도산면 노래교실 천하태평 ▲광도면 에어로빅 엘사모 총 12팀이 참가했다.

또한 문화회관 로비에는 서양화, 시화, 생활공예, 서예, 팝아트 등 70여 점 이상의 작품들을 전시하며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 경연대회 최우수상은 광도면 에어로빅 엘사모 팀이 차지, 우수상은 봉평동 벚꽃엔딩 앙상블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북신동 라인대스 골드 브릿지, 명정동 정당새미 풍물패, 인기상 도산면 노래교실 천하태평, 산양읍 sing바람 난 산양 아지매, 무전동 댄스스포츠 온누리 동아리, 아차상 용남면 풍물패, 도천동 우쿨하는 베짱이, 정량동 노인건강체조 신바람 체조교실, 중앙동 어쿠스틱 통기타 동아리, 미수동 노인건강체조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서 장려상 외에도 인기상, 아차상의 시상항목이 신설, 호응을 얻었다.

김재본 통영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2019년 한 해를 보람있게 잘 마무리하길 바라며, 참가한 팀 12팀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순위를 떠나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이 공공서비스를 직접 생산하고, 소통과 화합을 이뤄가는 가장 작은 정치단위다.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이곳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삶을 풍성하게 가꿔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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