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서번트 리더십 구수환PD 저널리즘 스쿨 수료식
통영·거제·고성 학생 71명 선발 추천 최종 40명 수료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저널리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훌륭한 미래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총재 강기용)가 미래의 지도자인 청소년들에게 로타리가 추구하는 나눔과 사랑 그리고 변화 도전,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통영 서번트 리더십 구수환PD 저널리즘 스쿨’이 3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6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구수환 PD, 김행소 국제로타리 3590지구 전 총재, 홍순계 5지역 대표, 지역 로타리 클럽 회장 총무가 참석,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로타리 3590지구와 5지역이 주최, 중헌메디텍이 주관, 통영시, 통영RCE,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로타리코리아, 유명프라자약국, 동백관광, 한산신문이 후원했다.

통영 서번트 리더십 구수환PD 저널리즘 스쿨은 청소년 지도자에게 꼭 필요한 경청과 섬김의 봉사,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 추구를 목표로 지난 9월 7일 개강해 3개월간의 과정을 거쳤다.

특히 프로그램에는 통영·고성·거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71명이 선발 추천, 최종 40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학생들은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집중적으로 구수환PD, 김형우 스포츠조선 국장 KBS 카메라 조명감독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강의를 들었다.

또한 특별기획으로 아프리카 남수단 교육부 장관과 이태석 신부 제자 7명을 초청, ‘우리가 이태석입니다’라는 프로그램으로 남수단 교육부 장관과 최연혁 스웨덴 린네데 교수, 문은수 국제로타리 전 이사, 박호군 전 과기부장관의 특강이 1박 2일간 진행되기도 했다.

더욱이 2011년 감동을 전했던 울지마톤즈2 ‘톤즈의 기적(가칭)’ 영화 촬영이 함께 진행된 어울림 마당은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어 남수단 청년들과 아름다운 시간을 공유했다.

오는 12월 수료생 전원이 제출한 감상문을 편집,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며, 연 2회 이상 특강과 국내외 봉사, 각종 연수회를 펼쳐 지속적으로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수료식에서 구수환 PD는 “미래 지도자와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봉사정신과 저널리즘을 체험토록 해 사회적 역할을 다하도록 도움을 주고, 대도시 보다 문화적 콘텐츠가 소외된 지역 소도시인 통영, 고성, 거제의 청소년에게 미래의 진로를 선택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된 것 같아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수료식 표창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교장상 강예린(통영여고 1), 하소은(고성중앙고 1)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회장상 설대영(동원고 1), 박은교(충렬여고 1) ▲3590지구 총재상 마정빈(거제옥포고 1), 김대훈(통영고 1) ▲통영시장상 차유완(통영고 1), 김보은(충무고 1) ▲통영서번트리더십 위원장상 서진(통영고 1), 김보민(충렬여고 1) ▲5지역 대표상 이현민(동원고 1), 김솔(통영고 1) ▲한산신문 상 오상석(통영고 1) ▲클럽 회장상 충무RC 김성준(통영고 1), 통영RC 김길현(통영고 1), 욕지RC 장하경(충렬여고 1), 등대RC 김서현(충렬여고 1), 한려RC 김혜진(충렬여고 1), 바다RC 김은비(동원고 2), 통제영RC 강예린(충렬여고 1), 이룸RC 설현정(거제옥포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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