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5차 공유재산심의회 안건 의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광도면행정복지센터를 증축, 명정동주민센터를 신축한다.

통영시는 지난 5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2019년 제5차 통영시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 ▲광도면행정복지센터 확장 위한 공유재산 취득 심의(안) ▲명정동주민센터 신축 위한 공유재산 취득 및 용도변경 심의(안) ▲통제영거리조성사업 연접 토지 취득 심의(안) ▲체육시설물 관리위탁 기간 갱신 심의(안) ▲명정매립장 인근 피해예상지역 토지 취득 심의(안) ▲사량면 진촌항 어촌뉴딜300사업 건물 신축 취득 심의(안) ▲도산면 가오치항 어촌뉴딜300사업 토지 및 건물 신축 취득 심의(안) ▲축산종합방역소 건물 신축 취득 심의(안) ▲동물보호센터 건물 신축 취득 심의(안) 총 9건의 안건을 의결, 모두 원안가결됐다.

광도면행정복지센터 증축사업은 광도면의 인구증가에 따라 노후 되고 협소한 현 청사에 대한 불편을 개선,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위치는 광도면 노산리 391-1 일원으로 사업비는 총 27억200만원이 투입, 토지매입에 10억600만원, 건축비용은 16억9,600만원이 소요된다.

특히 광도면행정복지센터는 1988년 준공돼 경과연수 30년 이상으로서 노후 된 현 청사에 대한 불편으로 면 청사 신축을 요구하는 민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청사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93.9%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광도면의 인구수는 30,754명으로 전체인구의 23.1%를 차지, 직원 1인당 1일 민원건수가 20.8건으로 행정구역별 평균 7.2건의 약 3배에 달한다.

이에 면 청사가 협소해 민원대기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공간 부족으로 활성화를 위한 공간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해당 지역은 가스공사에서 매년 10억 정도 지원하는 천연가스생산기지 주변지역을 지원금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용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광도면행정복지센터 증축사업은 오는 12월 공유재산 관리계획 반영, 2020년 4월 매입부지 감정평가를 거쳐, 5월 매입부지 취득, 6월 건축설계, 2021년 1월 건축착공, 2021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명정동주민센터 역시 신축을 위한 공유재산 취득 및 용도변경 심의를 득하고 서호동 163-106 외 3필지에 신축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0년 1월~2021년 12월이며, 사업비 49억300만원이 전액 시비로 투입, 토지매입에 11억4,400만원, 건축비용 37억5,600만원이 소요된다.

명정동주민센터는 1993년 준공돼 노후 된 현 청사에 대한 불편 및 주차시설 부족으로 주민센터 신축을 요구하는 민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설문조사 결과 청사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98.2%로 나타났고, 특히 장례식장 및 종합병원이 연접해 업무환경이 열악, 직원 1인당 1일 민원건수가 19.4건으로 행정구역별 평균 7.2배의 약 2.7배가 달한다.

또한 동 청사가 협소해 민원대기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공간 부족으로 활성화를 위한 공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오는 12월 공유재산 관리계획 반영, 2020년 4월 매입부지 감정평가, 5월 매입부지 취득, 6월 건축설계, 2021년 건축착공, 2021년 12월 준공한다.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동물보호센터’도 광도면 노산리 251-34 일원에 들어선다.

사업비 총 15억원(균특 4억5,000만원, 도비 2억1,000만원, 시비 8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동물보호센터는 보호관리시설, 사무실, 진료실, 입양실, 창고, 교육실, 운동장으로 구성된다.

현재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 발생증가로 유기동물의 적절한 보호·관리가 필요, 또한 시민들의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증가로 위탁 유기동물보호소 열악한 운영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동물보호 교육, 복지 등 동물보호센터의 기능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직영 동물보호센터의 필요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동물보호센터 신축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에 의한 입양율 향상으로 안락사 최소화와 동물보호센터 기능강화로 반려인의 복지실현 및 반려동물 정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