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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통영, 불법주정차 무법천지

기사승인 2019.08.08  18: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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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시장 도로변 2차선 불법주정차 장악…주차단속요원 무용지물
강구안 친수사업 문화마당 주차장 폐쇄, 대체 공간 마련 시일 소요
통영시민 “관광객 위해주다 정작 통영시민들 불편·피해 초래” 불만

‘이열치열’ 무더위를 즐기기 위해 통영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모처럼 통영이 들썩들썩 하다.

주말이면 통영IC 진출입로부터 빼곡히 들어선 차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원문고개에선 파란불 신호를 기다리는 차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관광도시 통영, 모처럼 붐비는 관광객들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대는 크지만 정작 통영시민들은 올해 역시 물처럼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안아야 하는 실정이다.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뚜렷한 대안책이 없는 중앙시장 인근 불법주정차가 올해도 어김없이 눈살을 찌푸린다.

뿐만이랴 강구안 친수시설조성사업 시행에도 불구, 문화마당 양방향 대로변에는 불법주정차 한 차들이 아예 한 차선을 잠식했다. 이로 인해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들 몫이다.

특히 이들은 ‘불법주정차구역’ 단속 표지판과 카메라는 무시하기 일쑤, 불법주정차 구역에 주차하기 위해 비상깜빡이를 켜고 무작정 차부터 들이미는 장면도 여럿 목격된다.

인근에서 주차단속을 위해 나와 있는 주차단속요원 역시 무용지물이다.

주차된 차들을 수수방관 할 뿐 계도의 의지도 없어 보인다. 가끔씩 들려오는 건 ‘호루라기’ 소리뿐이다.

중앙시장과 강구안 문화마당 인근은 불법주정차 된 차들로 만성 교통정체 구간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으며 서호동 여객선터미널 인근 역시 주말이면 그야말로 ‘교통지옥’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통영시의 만성 교통체증 구간 해소 대책과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더욱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통영 시민 A씨는 “주말이나 휴가시즌에는 시내 나오기가 무섭다. 통영이 관광객들만을 위한 도시는 아니지 않느냐, 관광객보다 통영시민들의 편리를 가장 우선 시 해야 된다. 언제까지 통영시민들만 이렇게 피해와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소리 높였다.

더욱이 “통영시에서는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과 노력들을 기울인다고 하지만 정작 통영시민들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전혀 없다. 또 중앙시장 입구 쪽 신호체계가 생기면서 더 엉망이 됐다. 만성 교통체증 구간인 동시 불법주정차로 가득한 중앙시장 인근을 지나갈 때면 한 숨이 절로 나온다”고 꼬집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통영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차단속 요금을 징수하면 민원을 엄청나게 넣는다. 통영에 기분 좋게 놀러왔다가 벌금 내게 됐다고 한다. 사실상 중앙시장 인근과 동피랑 인근에서는 엄격한 주차단속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항변했다.

현재 통영시는 강구안 친수시설사업 시행에 따른 문화마당 주차장 폐쇄와 관광객들의 증가로 주차장 및 주차수요 급증을 예상,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구도심권역인 강구안 문화마당, 동피랑 마을, 중앙시장 인근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총 사업비 383여 억 원을 투입, 올해부터 5년에 걸쳐 진행하지만 당장 문화마당 주차장 175면의 주차면을 대체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또한 만성 교통 정체 구간인 중앙동 ‘우리은행~SC제일은행, 강구안~천보빌딩’ 도시계획도로 병목도로 확장 사업 역시 추진 중에 있지만 추가 재원 확보와 상당한 시일이 소요 될 예정이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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