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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관광개발공사, 스포츠시설 관리 엉망

기사승인 2019.07.26  14: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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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야구장 예산이유 관리 소홀 쓰레기 천국 불편
3년째 수도도 화장실도 없는 국궁장 장군정 최악

“제가 통영시 사회인야구단 선수로 활동 중입니다만 이렇게 좋은 시설을 지어놓고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것이 참 답답합니다. 쓰레기는 곳곳에 버려져 있고 잡초까지, 참 가관이지요?”

지난 2015년 8월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의 축하 속에 개장한 산양스포츠파크 내 통영야구장이 시설 관리 소홀과 방치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야구장 입구에는 몇 년 째 방치 중인 안전펜스에는 녹이 슬었고, 그 주변은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이 방치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또한 연습구장에는 무수히 많은 잡초가 대신 자리 잡아 통영관광개발공사의 관리 소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통영야구장은 통영시의 숙원사업으로서 지난 2010년 10월 경상남도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시작으로 2013년 7월 환경영향평가 및 실시설계인가를 거쳐 29.470㎡의 부지면적에 공사비 50억 6,500만원(국비 12억 2천, 도비 10억, 시비 28억 4,500만원)이 투입됐다. 2013년 착공, 1년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2015년 6월 29일 준공했다.

공인구장은 서울잠실야구장 규모와 버금가는 인조잔디구장으로 새 단장, 프로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구장과 보조구장은 마사토 구장으로 리틀야구단과 전지훈련 연습경기용으로 활용해 왔다.

그간 전국에서 야구 전지훈련장으로 통영을 찾은 팀들도 다수, 스포츠마케팅 부문에서는 성공을 거둔 반면 시설 관리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통영시 사회인 야구단 이모씨는 “거의 매주 통영야구장을 찾지만 주변에 몇 년째 방치된 쓰레기와 물품들이 곳곳에 있다. 야구인들 스스로도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 가야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야구장을 관리하는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도 전혀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이은 관리감독 역시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통영야구장의 전광판 규모가 작아 제대로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비가 내리면 3루수 덕아웃 쪽은 물이 고여 잘 빠지지도 않는다. 시설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고 덧붙였다.

산양스포츠 인근에 위치한 장군정의 국궁인들 역시 3년이 다 되가는 시간 동안 불편함을 겪고 있다.

스포츠 메카 도시라는 칭호가 무색 하리만큼, 현재 장군정에는 화장실은 물론 수도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

국궁 활동을 위해 장군정을 찾은 동호인들은 화장실을 한 번 가려면 산양스포츠파크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몇 차례 통영시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예산확보 부족을 이유로 2016년 9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화장실 없는 국궁장으로 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장군정 김동원 사두는 “장군정에서 국궁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이 국궁에 대한 사랑 하나로 수 많은 불편을 감수하면서 지내고 있다. 또 과녁 옆 보강토를 보충하고 고무판을 덧대는 작업도 필요한데 예산 부족이라는 이유로 현재 우천의 날씨에는 흙들이 다 흘러내린다. 참 열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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