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GAP(농산물우수관리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을 확대를 위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GAP인증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 단계 등 전 과정의 물리·화학·생물학적인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이다.

이날 교육은 GAP 국가공인검사인증기관인 ㈜ISEN 문훈식 차장을 강사로 초청,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의 이해 및 정책방향, 인증기준과 신청방법, 효율적인 농약 안전 사용과 PLS제도 순으로 실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도산 시금치 작목반 대표는 “GAP에 대한 요구를 인지하였고 가능한 한 그에 발맞춰 농업인들도 노력할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통영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GAP 품목 및 농가를 확대를 위해 GAP교육은 물론 GAP인증 검사비 지원, GAP토양·용수 분석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농가 소득 향상에 일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현재 31농가(21.5ha)가 GAP인증을 취득, 올해 말까지 41농가(30ha) GAP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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