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7일 시민의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읍면동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풍수해보험이란 보험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나 지방정부에서 보조해 풍수해나 지진 등 재해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보험으로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농·임업용 온실에 대해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험상품 소개, 가입방법, 지급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해 올 여름철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자연재난에 대비할 것을 적극 홍보했다.

실제 통영시에 거주하는 A씨는 팬션주택(229.72㎡) 풍수해보험에 보험료 75만7,900원(개인부담 32만4천원, 정부부담 43만3,900원)으로 가입하고 강풍으로 해당 주택이 소파돼 5천168만7천원을 보상받은 바 있다.

풍수해보험 관련 안전총괄과(055-650-5920), 읍면동 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자세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황환일 안전총괄과장은 “많은 시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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