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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을 위해 그려온 꿈을 실현하겠습니다”

기사승인 2019.03.22  11: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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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장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③ 지홍태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뜨겁게 달아올랐던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막을 내리며 통영을 이끄는 14개의 협동조합의 대표가 결정됐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은 지홍태 후보가 당선을 확정, 굴수협의 조합장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드라마틱한 당선이 이뤄지기까지 그의 수차례 걸친 도전은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도 익히 알고 있다.

제2회 조합장동시선거에서 간절했던 오랜 꿈을 이루며 지난 20일 취임식을 갖고 당당히 굴수협에 입성한 지홍태 조합장을 만났다.

굴 업계에서 ‘준비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그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오랜 기간 그려온 굴수협의 성장 계획을 선보이며 조합원들의 신임을 얻었다.

굴 패각, 인력난 등 여러 문제로 굴수협 조합원들의 조업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그는 문제에 맞는 정확한 처방을 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홍태 조합장은 “참 오래 걸렸습니다. 늘 진심으로 행동하고 변함없이 도전하는 모습에 조합원들이 저를 믿어주셨나 봅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지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던 굴 산업도 매우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양식업 최대 문제였던 굴 패각은 굴 양식의 존폐를 가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너무나 많이 쌓여있어요”라고 소리 높였다.

전국의 굴 80%를 생산하는 굴의 도시 통영은 더 이상 굴 패각을 수용할 수 없는 상태다. 현재 처리방법도 마땅치 않다.
이를 누구보다도 잘 인지하고 있는 지홍태 조합장은 오랜 기간 구축해둔 인맥을 바탕으로 막혀있던 패각처리 방안을 뚫으려 노력하고 있다.

굴 패각의 EEZ모래채취구역 복구 재료로서의 가능성과 패화석 비료 생산량 확대 추진 등 처음이지만 처음이 아닌 것 같은 그의 준비된 활동은 굴 조합원들에게 든든한 확신을 주고 있다.

지홍태 조합장은 “혁신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것을 실행하는 것이 혁신입니다. 굴 패각 처리 문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하고 광고 선전 확대로 굴 소비촉진을 더 강조해야합니다. 이것이 기본이자 혁신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굴 산업 지원이 올바른 경영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생산업자 가공협의회와 중매인협의회와 유대를 강화해 상생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굴 산업이 유지되고 발전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굴생산 어업인 보호를 위한 대책으로는 “우선은 정부와 지자체, 굴수협이 함께하는 탄탄한 협의체가 만들어져야만 힘이 생깁니다. 그 힘으로 LNG가스발전소 온배수 처리기술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건설을 중단하기 위한 적극적으로 움직여야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통영 굴의 성지 중의 성지인 진해만 보호는 굴수하식수협이 당연히 나서야합니다.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요”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홍태 조합장은 굴피해보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수산자원보호와 환경보호에 앞장서왔다.

또 굴수협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상호금융에 대해서는 “그동안 어려움 없이 위판장을 운영하며 탄탄한 수협으로 버텨왔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의 변화를 꾀할 시간이 왔습니다. 상호금융의 강화는 이뤄져야만합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는 조합이 더욱 적극적으로 수익을 내야만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도시나 신도시로의 상호금융 진출은 충분히 긍정적으로 고려해야합니다”라고 말했다.

굴수협의 발전을 위한 계획을 하나하나 자신 있게 말하는 그는 취임 후 첫 공식행사로 오는 30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제23회 한려수도 굴 축제를 진행한다.

지 조합장은 끝으로 “조합장으로서 처음 수행하는 공식적인 행사가 한려수도 굴 축제입니다. 굴수협이 시민에게 다가가는 가장 중요한 행사입니다. 저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잘 치러야죠”라며 미소 지었다.

조우진 인턴기자 hannews@chol.com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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