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갈치낚시어선협회(회장 최만근)는 지난 21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통영시 산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창립총회는 통영, 고성, 거제 3개 지역 갈치낚시어선협회 회원과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회장 최만근씨를 비롯 고문 김성득, 부회장 정영찬, 사무국장 박정훈씨 등 임원진을 임명하고 경과 및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경남도 갈치낚시어선협회는 통영을 비롯해 거제, 고성지역 58명의 어업인들이 지속적인 해역·자원관리와 안전운항 등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갈치자원 생산성 유지를 위해 뜻을 모아 출범하게 됐다.

본 협회는 지속적인 갈치 자원 유지를 위해 ▲어류방류사업 추진 ▲갈치 금지기간과 제창준수 ▲적정 포획량 유지 등을 통해 자원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해안변 청소를 비롯 ▲영업 중 쓰레기 등 수거 처리 ▲폐윤활유, 휠타 등 수거 후 지정장소 폐기 ▲바다 환경지킴이 역할 ▲바다 환경모니터링 역할 등을 수행해 청정 해역관리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앞으로 낚시어선의 안전운항을 위해서 안전운항 결의대회와 자체교육 등을 실시하고 5척씩 선단조업을 실시하는 등 어선사고 예방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최만근 회장은 “낚시어선업 회원들이 솔선해서 주인의식을 갖고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과 지속생산 가능한 갈치 자원 유지관리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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