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명지대, 41년만의 우승 탈환!

기사승인 2019.02.26  16:32:40

공유
default_news_ad1

-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KBS N배 명지대 최종 우승
최우수선수상 명지대 허동국, 우수선수상 울산대 김재현

강산이 네 번 바뀌고 그리고 또 1년.

명지대학교가 춘계대학연맹전 우승컵을 재탈환하기까지 걸린 세월이다.

지난 1978년 경희대와 결승전에서 만난 명지대는 경희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 41년이 흐른 2019년 2월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렸다.

명지대는 김경래 감독과 김진선 코치의 지도진과 김태인 안주용 노은석 여승원 정준하 허동국 고석 유연봉 임현준 정진구 오용택으로 결승전 라인업을 꾸렸다.

울산대는 김현석 감독, 오창식 코치, 서주환 장재원 김재현 노태윤 임예닮 박성진 김동윤 최지묵 김민준 김우진 설영우로 라인업을 세우고 결승전을 치렀다.

26일 낮 12시부터 시작된 경기는 명지대가 먼저 웃었다.

전반 7분, 명지대 11번 고석의 선제골이 터지며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고석은 오른쪽 날개 30번 오용택의 크로스를 그림 같은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크로스를 바라보며 문전으로 달려가던 고석은 그대로 러닝 점프를 해 공을 머리에 맞혔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종료, 후반전 16분 고석의 로빙패스를 넘겨받은 명지대 7번 정준하는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2-0으로 앞서갔다.

2골을 뺏긴 울산대였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2분 교체돼 들어온 공격수 20번 김태영이 명지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어 2-1.

하지만 울산대의 추격은 여기까지. 승리의 여신은 명지대의 손을 들어올렸다.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KBS N배의 우승컵은 명지대가 차지, 울산대는 준우승에 그쳐야 했다. 공동 3위는 고려대와 용인대가 뒤를 이었다.

▲최우수선수상은 명지대 허동국 ▲우수선수상 울산대 김재현 용인대 김주헌 고려대 공민혁 ▲득점상 울산대 김민준(3골) ▲수비상 명지대 안주용 ▲GK상 명지대 김태인 ▲도움상 울산대 김민준(3개) ▲감투상 울산대 임예닮 ▲최우수지도상 명지대 김진선 코치 ▲우수지도상 울산대 김현석 감독 오창식 코치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명지대 주장 허동국 선수는 “8강전과 4강전 모두 승부차기 접전을 통해 최종 결승까지 진출했고,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하나 된 힘과 간절함이 통한 것 같다. 정말 선수 모두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감독님, 코치님도 선수들을 많이 배려해주시고 올바르게 이끌어주셨다. 41년 만의 우승컵 탈환이라 너무 기쁘고 뜻 깊은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80개 팀이 참가, 40개 팀씩 2개의 리그로 나눠 2번의 결승전을 치른다.

KBS N배에 이어 27일 오후 2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중앙대와 성균관대가 맞붙는 통영배 결승전이 열린다.

“모든 공은 선수들에게 돌립니다”

-명지대를 우승으로 이끈 김경래 감독

“명지대가 이 곳 운동장에서 2005년 1,2학년 축구대회 우승을 한 이후, 14년만의 다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모든 공을 명지대 선수들에게 돌립니다”

후반전 종료를 알리는 휘슬 소리가 울리자 명지대 김경래 감독은 눈물을 훔쳤다.

경남 사천 출신의 김경래 감독은 지난 2003년 명지대의 지휘봉을 잡아 춘계대학연맹전의 우승컵을 재탈환하기까지 오랜 세월을 갈고 닦았다.

오랜 시간 선수들을 지휘한 그였지만 감독으로서 학교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지 못한 것이 늘 가슴 한 쪽에 미안함으로 남아있었다.

“41년만의 우승이자, 1,2학년 축구대회 우승 이후 14년만이다. 후련한 마음이 가장 크다”라고 소감을 밝힌 김경래 감독.

그는 “사실 오늘 전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200% 힘을 내줬다. 정말 고마울 따름이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모든 힘을 쏟아 부은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경래 감독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앞으로 U리그와 추계연맹전에서도 명지대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대 진영을 이끈 김현석 감독.
결승전 첫골을 기록한 명지대 11번 고석 선수가 골을 넣고 환하게 웃고 있다.
추가 득점을 기록한 명지대 7번 정준하 선수.
대회 MVP를 차지한 명지대 허동국 선수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울산대 김재현 선수
득점상을 차지한 울산대 김민준 선수(3골)
수비상을 수상한 명지대 안주용 선수
GK상 명지대 김태인 선수
도움상 울산대 김민준 선수(3개)
감투상을 수상한 울산대 임예닮 선수.
최우수지도자상 명지대 김진선 코치 (김경래 감독은 퇴장 이력으로 수상 제외 됐다)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울산대 김현석 감독과 오창식 코치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