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서영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성중)는 지난 13일 저소득 취약계층 5세대에 아동의 정서발달을 위한 도서를 전달했다.

이는 2019년부터 실시하는 북신동 특수시책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3명당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이 있는 가구 1세대를 결연, 매월 대상아동에게 도서, 문구류 및 장난감을 전달한다. 또 지속적인 관심과 정서적 지원으로 아동의 학습향상 및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 양육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고 있다.

도서를 전달 받은 자녀의 아버지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장남감 및 책을 사주지 못해 아이가 늘 TV만 보며 무료하게 지냈는데 도서지원을 받고 좋아하는 딸을 보니 한편으로는 미안하기하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성중 위원장(민간위원장)은 “도서전달을 받은 아동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주위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 해야겠다"고 밝혔다.

서영준 북신동장은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공공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민간에서 함께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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