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정동주민센터(동장 김정명)는 지난 2일 자생단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호동 소재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설 연휴대비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 상향 발령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민들에게 산행 시 산불 안전 수칙 홍보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병해충 방제를 위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성묘객의 유품소각 행위로 인해 일어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은 산불예방 및 소각금지 홍보물을 배부하고 연휴 기간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귀성객에게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명 명정동장은 “조그마한 부주의로 막대한 산림자원이 소실되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민들 모두가 산불예방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산불이 발생되면 산불감시원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