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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것이 봉사죠”

기사승인 2019.02.01  13: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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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 어벤져스’ 북신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김형길 회장

“봉사는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삶을 영위 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민들의 도움을 받았을까요. 봉사는 그런 것입니다”

지역 곳곳에 가슴 따뜻한 봉사를 오랜 기간 실천해온 통영 사람들이 뭉친 ‘봉사 어벤져스’가 있다.

통영경찰서 북신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가 바로 그 주인공.

지역 내에서 사회적으로 선망 받는 사람들이 봉사를 위해 모여 하나의 단체로 활동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지만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묵묵히 마음을 전하는 김형길 회장을 만났다.

봉사활동에 대한 인터뷰에 쑥스러워 하던 그는 “봉사활동이 이렇게 알려지려고 하는 것이 아닌데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이렇게 인터뷰를 다해봅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 2004년 지역경찰제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업무협력체제를 구축하고자 만들어진 지구대별 경찰협력단체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회원들로 구성, 간담회 개최를 비롯한 경찰 근무지원과 각종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북신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의 명성은 대단하다.

그는 “북신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지구대 협력단체입니다. 회원 수는 72명으로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저희 생활안전협의회가 전국에서 최다일지는 모르겠지만 최고의 생활안전협의회인 것은 분명합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매월 있는 정기회의의 출석률은 70%가 넘습니다. 이정도의 출석률을 보이는 단체는 굉장히 드뭅니다. 회원들의 열정이 그 정도로 대단합니다”라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토록 생활안전협의회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그는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 개개인의 사회적 역량이 뛰어납니다. 로타리나 라이온스, 청실회 등 대표적인 봉사단체에서 단체장을 역임하셨던 분들이 많고 각 기관단체장을 하셨던 분들도 활동 중 입니다. 이런 단체의 회장 자리를 맡으니 어깨가 많이 무겁습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생활안전협의회의 그 간의 활동에 대해서 묻자 그는 “북신, 무전, 정량동을 책임지는 북신지구대의 협력단체다보니 방범대나 다양한 협력단체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에는 통영시를 방문해 연말 사랑의 나눔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살고 싶은 통영행복펀드’에 기탁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협의회의 대표적인 봉사활동 사례로 알려진 최태인 경사 성금 후원에 대해서 묻자 “북신지구대 소속 최태인 순경의 가슴 아픈 소식을 접했을 때 우리 회원 모두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간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위해 간의 70%를 이식하는 효자 경찰이 우리 지구대 소속이란 것도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통영경찰서 동료 직원들이 내부 모금활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외부로 이끌어내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 해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회원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1100만원이라는 성금을 모아 전달했습니다. 모금활동 당시 익명의 성금도 많이 들어와 아직 통영은 따뜻한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묻자 그는 “올해는 새롭게 ‘들락(LOCK)날락(LOCK)’이라는 캠페인을 준비 중입니다. 지역 곳곳에 소외된 계층들의 노후화 된 거주지를 방문해보면 문이나 잠금장치가 아주 열악합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치안 개선 봉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형길 회장은 “회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통영 최고의 봉사단체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며 치안 강화를 위해 문봉렬 지구대장님과 대원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범죄 없는 통영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조우진 인턴기자 hannews@chol.com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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