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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나간 어린 대구…“건강하게 자라서 또 보자!”

기사승인 2019.02.01  13: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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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 대구 부화자어 방류
산양읍 풍화리 해역서 350만 마리, 4억 4천만원 규모

겨울철 회귀성 어류로 추워지면 고향을 잊지 않고 돌아오는 명품 수산물 대구, 350만 마리의 어린 대구가 산양읍 풍화리 바다에서 대양으로 나아갔다.

지난 25일 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회장 김태형)와 통영시,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는 회귀성 고급어종인 대구의 자원조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산양읍 풍화리 수월마을 해역에서 대구 자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태형 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강석주 통영시장, 노영학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겨울철 대표 회귀성 어종인 대구는 북태평양 해역에서 약 4~5년 정도 성장한 후 차가운 한류를 따라 이동, 방류 해역과 산란 적지로 회귀하는 고향 찾는 어류로 유명하다.

이날 방류된 대구 자어는 총 350만 마리로 1천 5백만원 규모의 양으로 통영시는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4억 8천만 마리, 4억 4천만원 규모의 대구를 방류했다.

이와 같은 대구 방류는 대구종자 생산의 지자체의 축적된 기술과 어업인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가능했다.

1990년대 초 무분별한 남획으로 대구 개체수가 크게 감소, 당시 60~70cm 한 마리 가격이 20~30만원 정도로 대구는 어지간한 마음을 먹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귀한 수산물이 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정부와 지자체는 적극적인 연구를 통해 대구 친어 20마리에서 채취한 알을 수산종자 생산업체에서 수정·부화시켜 1cm내외로 성장한 종자를 방류, 생존율을 극대화 시키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산란기인 1월 한 달간의 금어기를 지키는 어업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거둬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 연안으로 많은 개체수의 대구가 돌아오게 됐다.

김태형 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장은 “대구는 고부가가치가 생산되는 어업인들의 겨울철 효자 생선이다. 또 회귀성 어류답게 방류되거나 부화한 장소를 기억해 추운 바다로 나갔다가 겨울이 되면 돌아온다. 이번 방류로 어업인들의 수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우진 인턴기자 hannews@chol.com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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