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한산대첩축제 정기이사회 개최
한산대첩축제 시기 관련 공청회 개최 논의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8월 10~14일 5일간 열린다.

축제 장소는 강구안 문화마당 친수사업으로 인해 도남관광단지와 한산대첩광장, 이순신공원에서 펼쳐진다.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정동배)는 지난 22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제14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참석 임원은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정동배 이사장, 강석주 명예이사장을 비롯 재적이사 23명 중 참석이사 16명, 위임장 제출 이사 4명, 20명으로 성원이 됐고, 감사 1명이 참석했다.

이날 의결사항으로 제1호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제2호 2019년도 사업 계획(안), 제3호 2019년 세입·세출 예산(안), 제4호 감사 선출(안)을 승인했다.

보고사항으로는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결과 영상보고,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사업 추진결과, 2018년도 특별사업 운영결과가 있었다.

2018년 제57회 한산대첩축제는 기존 개선요구사항을 충분히 검토, 운영했다.

주제의 흐름과 이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행사장 이외 프로그램은 축소, 진행했으며 축제 소외지역에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심을 높였다. 특히 자원봉사시스템 배치는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도왔고, 주차장 추가확보와 순환용 셔틀버스를 운행은 교통난을 해소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통영한산대첩축제는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이날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예산에 비해 프로그램이 많은 점을 지적, △예산 범위 내 프로그램 정리 △예산 확충 노력 △시민참여 중요 등을 요구했다.

또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비율이 낮아짐을 문제점으로 지적, 축제시기에 대한 논의와 전문가 초청 공개 공청회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에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거수로 찬반을 표결에 붙이고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는 과반수 의견에 따라 조만간 축제시기에 대한 세밀하고 구체적인 공청회가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제4호 감사 선출(안)에 따라 최형근 통영고성거제 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장과 윤호진 회계사가 선임, 연임됐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황금 돼지 해 행운의 기운을 가득 받아 한산대첩축제가 더욱 더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이사님들의 협조 부탁드린다. 올 한산대첩축제는 더욱 생생한 볼거리와 역사이야기가 함께하는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배 이사장을 비롯 참석 이사들은 “최우수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축제역량 강화 방안 및 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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