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 박청정 통영지역장,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선언

대한애국당 박청정 통영지역장도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쟁에 합류했다.

박청정 통영지역장은 지난 16일 오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지역장은 “대한애국당 저 박청정은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한다는 젊은 날의 사관생도의 신조를 생명처럼 여기고 있다. 투철한 국가관으로 나 자신보다 가족을 위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가족보다 건전한 사회, 사회보다 튼튼한 국가를 위해 봉사와 희생을 생활화하고 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우리고장 통영, 고성은 세계에서 가장 해양수산활동이 활발하고 수산물이 많이 유통되고 소비되는 곳이다. 특히 통영은 한국해양수산의 요람이자 발상지로 자리매김 돼 있다. 한국 최초로 통영수산학교의 설립은 해양과학대학의 효시로 이를 증명해 주고 있고, 최근에 학자들은 통영, 고성의 섬과 바다를 바다의 땅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청정 지역장은 “통영 고성은 바다에 의해 이루어졌고, 앞으로도 바다를 중심삼고 발전해 나아가야 할 해양수산지역이다. 이 지역의 정서를 대변하고 이익을 추구할 자는 과연 누구인지, 바다를 알아야 한다. 해상에서 선박생활을 해본 사람이면 더욱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해군사관학교에서 이학사 학위 및 해군소위로 임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해양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수년간의 함상생활 중 해군 고속정정장, 해군함장을 역임했다. 조국의 해양 수호를 위해 900마일 동서남해안을 종횡무진하면서 충성을 다했다. 세계 평화를 위해 해군군함을 이끌고 월남전에도 참여한 참전용사”라고 밝혔다.

박청정 지역장은 ▲해양카이스트 설립 ▲고성 농공단지 활성화 ▲한산대첩교 건설 ▲제승당 국민정신교육도장화 ▲5·18 광주 폭동(북괴군에 의한) 원상복귀 ·윤이상 묘지 사유지 이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청정 지역장은 “애국심으로 가득찬 이순신 제독의 충무정신으로 무장했다. 해양수산마인드를 갖고 문무를 겸비한 저에게 기회를 달라”고 소리 높였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