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통영예술인의 밤 및 통영예술 19호 출판기념식
2018년 통영예술계를 결산하고 2019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통영예술인의 밤 및 통영예술지 19호 출판기념식이 지난 27일 공작뷔페에서 개최,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는 공병철 경남예총회장, 조은희 고성예총회장, 김일룡 통영문화원장, 배윤주·김미옥·이이옥 통영시 의원, 강기재 통영예총회장과 통영예총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예술인의 밤에서는 문인, 미술, 음악, 사진, 연극, 연예, 무용, 국악 등 8개 지부장단의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영예총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해 준 통영시 문화예술과 이봉선 주무관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통영예총 정태식 전임 사무국장과 통영연예예술인협회 이순택씨, 통영미술협회 이인우 화가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통영예술의 한해 결실을 한눈에 보여주는 통영예술 19호가 발간, 다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강기재 통영예총 회장은 “2018년은 통영예총에 몇 가지 변화를 가져왔다. 회장과 임원진이 새롭게 개편됐다. 국장과 간사도 새로 선임되고 사무실 환경도 개선해 쇄신의 분위기 속에서 업무를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통영국악협회도 창립돼 지금까지 일곱 개 회원단체에서 여덟 개 회원단체로 늘어나 기구가 확장됐다. 변화 속에 통영 예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임기가 다하는 그 날까지 통영예술 발전과 예술단체의 화합을 위해 이 한 몸 바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통영시의회 부의장은 “통영은 걸출한 예술가들을 수도 없이 배출했고 발길 닿는 곳마다 문화예술의 흔적이 남아있는 명실상부한 예술의 본향이다. 이 모두는 오랜 세월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희로애락의 정신을 함께 해온 통영예술인들의 빛나는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통영시의회에서도 통영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 증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더욱 고민해보고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공병철 경남예총회장은 “예술인의 가치는 창조하는데 있다고 한다. 예술작품은 고장의 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가지고 찌든 삶 속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2019년에도 예술창작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