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민원기동대 사량면 봉사단은 지난 10일 거동이 불편한 몸으로 50년 이상 된 허름한 집에서 거주하고 계시는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 2018년 막바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120민원기동대 사량면 봉사단은 방안의 오래돼 낡은 장판을 걷어 내고 깨끗이 바닥청소 후 전기온돌판넬을 놓아드리고, 집 밖에 돌멩이로 쌓아 무너질 위험이 있는 담장에 시멘트를 발라 견고하게 담장보수를 진행했다.

어르신은 “집이 오래돼 불을 떼려면 나무장작을 구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부터는 그런 걱정 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 담장도 단단하게 만들어 줘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성태 사량면장은 추운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120민원기동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우리 주위에 소규모 수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을 찾아 집수리 등의 봉사를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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