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청실회 제51대 김홍기 회장 취임, 50대 김재덕 회장 이임

향토 봉사단체 대한민국 통영청실회 제51대 김홍기 신임회장이 취임, “자긍심 넘치는 통영 청실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통영청실회는 지난 7일 죽림 해피데이에서 제50대 김재덕 회장단, 51대 김홍기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51대 김홍기 신임회장은 “통영청실회는 200여 명의 청·홍실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청실효행상 시상식,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하계 농어촌 의료 봉사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무는 배리어프리 축제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저희 모든 회원들은 지역사회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청실회의 숭고한 이념이 퇴색되지 않게 제 부족한 역량을 다 바쳐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한층 더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이웃들과 상생하며 희노애락을 같이 하는 자긍심 넘치는 통영청실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50대 김재덕 이임회장은 “2018년 회장직 취임을 할 때만 해도 내외부적인 역경들을 이겨내고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망설임도 있었지만, 처음 시작할 때 목표한 신념이 있었기에 거침없이 한해를 달려왔다. 올 한해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신 증경회장님들과 선후배님들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간 주거개선사업과 하계봉사활동 등 힘들지만 스스로 무언가를 했다는 회원들의 밝은 얼굴에서 서로가 힘이 돼 격려해 주었고, 한산대첩 노젓기 행사에서 우승하면서 상금을 좋은 일에 기부하면서 기쁨은 두 배가 됐다. 특히 홍실회를 잘 이끌어준 이재향 회장님과 홍실회 집행부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홍기 신임회장을 도와 2019년 청실회를 이끌 집행부는 김유근 상임부회장, 김태균 외무부회장, 박종필 내무부회장, 김종권 사무국장, 김성진 의전실장, 김동일 사무차장, 정득수, 김덕식 감사 등이다.

한편 이날 공로패 및 표창 시상과 더불어 전역패 전달, 2019년도 신입 입회회원들의 선서와 격려 인사 등이 이어졌다.

신입회원은 조형호(청실), 송현정(홍실), 김상배(청실), 이미희(홍실), 김재헌(청실), 김영신(홍실), 박규율(청실), 최경화(홍실), 김민호(청실), 이송희(홍실), 박정훈(청실), 박은혜(홍실)씨가 입회했다.

또한 1999년 1월 청실회에 입회한 박종석씨가 전역했고, ▲국회의원상 김광한, 김동욱, 백정숙 ▲경남도지사상 김재덕, 이영주 ▲통영시장상 한영복, 이지혜 ▲경남도의회 의장상 김태균, 이재향 ▲통영시의회 의장상 이희성, 지애영 ▲통영경찰서장상 김성진, 유현정 ▲통영소방서장상 김근수, 김진옥 ▲통영해양경찰서장상 이규은, 구혜원 ▲통영시교육장상 김춘태 ▲청실총재상 심재양, 하함수, 김필왜 ▲청실회장상 김종언, 정성철, 김정식, 김현승, 강혜순 ▲유공 공무원 표창 강동헌(통영소방서), 한지연(통영시청 무전주민센터) ▲통영청실회 장학생 박정인(통영여고), 공부미(통영여중), 김용언(동원고), 김현진(통영여중), 백은정(진남초), 서영호(인평초) ▲통영청실회 회원자녀 장학생 김동근(동원고), 한두경(죽림어린이집), 이지현(통영초), 김민채(죽림초), 김채민(진남초), 김서경(제석초), 김민서(통여중), 김하린(유영초), 김동후(죽림초), 정시윤(죽림초) 학생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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