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지난 3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등 3명에게 ‘하트 세이버(Heart-Saver)’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로 인해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하트세이버의 주인공은 도남119안전센터 안상룡, 최주용 소방교와 서호119안전센터 이재영 소방사 총 3명으로 이들은 올해 2월 16일 도남동 자택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강모씨(58세,남)에게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박승제 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뇌손상을 줄여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의 심정지 소생률을 높이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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