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2일 전남 목포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전국 민방위 경진대회에서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여성민방위대 장려상(3위), 일반민방위대 노력상(4위)를 수상하며 다시 한 번 통영시 민방위대의 우수성을 드러냈다.

전국 민방위 경진대회는 국가 비상사태와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민방위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대회로써 16개 각 시도에서 일반민방위대와 여성민방위대 2개팀이 출전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2개 종목의 기량을 겨뤘다.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한 통영시 여성민방위대원(김갑옥, 서주현, 이명진/응급처치)과 일반민방위대원(강선철, 한용운, 황정식, 장우영/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은 지난 8월 경남 민방위 경진대회부터 꾸준히 함께 모여 연습하며 대회를 준비해 왔다.

이충환 안전도시개발국장은 “출전자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 통영 민방위대원의 기량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경상남도는 대회에 함께 참석한 민방위담당자와 민방위대원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응원상도 함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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