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단장 서병원)은 지난 11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재난상황을 대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통영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현장에 대규모 자원봉사활동이 요구되는 경우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자원봉사센터와 유관기관 등을 중심으로 설치·운영하는 자원봉사 활동 총괄·조정 기구를 말하며,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훈련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매뉴얼 점검을 위한 도상훈련으로, 풍수해 재난을 가상 상황으로 설정,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임원 및 단위단체장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서병원 통영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장은 “오늘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토론훈련을 했는데 실제 상황이 닥쳤을 때 오늘의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훈련을 계기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역할에 대해 주지하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