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면(면장 이은주)은 지난 11일 노인 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68명을 모시고 노량대교를 걷고 사천 바다케이블카를 탑승, 각산전망대를 둘러보는 문화체험활동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지인 남해와 사천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로 통영과는 지리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지역이다.

어르신들은 새다리를 걸으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지난 9월 개통한 노량대교를 천천히 거닐며 덕담을 나눴다. 4월 개통한 사천 케이블카를 탑승하면서는 우리시 케이블카와의 차이점과 비슷한 점 의견을 교환하며 경치를 즐기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은 보냈다.

어르신들은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이웃들과 함께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준 도산면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주 도산면장은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우리 어르신들께서 오늘 하루만큼이라도 근심걱정 모두 털어버리시고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돼어 즐겁다”며 인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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