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0월 15일 치매극복 선도단체 MOU를 체결한 통영여자고등학교(교장 김금룡), 국민건강보험공단 통영지사(지사장 김기주)에서 통영시 치매극복 선도단체 현판식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가졌다.

이날 소속 학생, 전교직원, 직원 등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후 치매극복 지정서를 전달받고 치매극복 선도단체 현판을 부착했다.

교육을 통해 치매파트너가 되면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기, 주변의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 주변에 알리기 등 치매안심센터 업무관련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통영여고에서는 동아리활동을 통한 치매파트너플러스를 양성, 공공서비스에서 미치지 못하는 치매환자 가족서비스 사각지대를 메우는 지역사회의 치매파수꾼이 되기로 하는 등 선도단체 소속 학생과 교직원, 직원들은 치매파트너로서 활동을 통해 통영시 치매극복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극복 선도단체 및 치매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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