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적십자병원(원장 조영철)은 지난 11일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어르신 및 취약계층 292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및 만성질환교육을 가졌다.

통영지역 유일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통영적십자병원은 매년 도서지역 및 의료 취약지역을 방문, 의료봉사를 통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7회 차 중앙동 의료봉사에는 이용건(신경외과 전문의), 이형진(신경과 전문의)을 비롯한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16명의 의료진과 적십자봉사원들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만성질환교육, 진료 및 처방, 투약, 영양제 투여, 응급약품 등을 통해  질병과 건강에 취약해 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예정시간보다 일찍 방문해 순서를 기다리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경제적, 신체적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통영적십자병원의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보살펴 주는 것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해마다 잊지 않고 의료봉사를 펼치는 병원 직원들의 친절함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달했다.   

통영적십자병원은 올해 20회를 목표로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 등 도서지역 및 통영시 읍, 면, 동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 의료봉사 외에도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7년도에는 통영시민을 위해 의료봉사(4,400명, 2억), 무료종합검진(1인당 110만원,275명,1억1천만 원), 희망진료센터(의료취약주민 병원비 지급, 연인원 23,000명, 1억7천만 원), 보호자 없는 병실운영(2억6천) 사업을 실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사업, 찾아가는 주치의 사업, 사회·아동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무상 의료지원과 독감예방 등 많은 공공의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통영적십자병원은 2018년에도 공공의료사업은 8억원의 예산으로 통영시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을 실천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