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1일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통영여성포럼(회장 배도수)이 주관한 이번 강연회는 통영 여성들의 복지증진과 인성함양, 여성이 주체가 되고 양성평등 문화가 자리 잡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강연은 손경이 강사의 ‘성 편견, 당당하게 맞서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손경이 강사는 유년기부터의 올바른 성 의식 형성의 중요성과 성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각각의 주체로서 당당하게 맞서는 자기애의 필요성을 자녀에 대한 성 및 인성교육, 현장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강연에 함께한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시민을 위해 좋은 강연 기회를 마련해주신 통영여성포럼 관계자와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이 강의가 잠재적인 성 편견 문화에 대해 되짚어 보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의를 맡은 손경이 강사는 tvN ‘어쩌다 어른’ 성교육 129회 편에 출연, SBS 스페셜‘나는 말한다’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화제의 강사로 성교육 전문 강사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통합폭력예방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외 저서의 저자로 현재 건강한 성 의식 형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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