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동적십자봉사회(회장 박수덕)는 지난 11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독거노인 3명을 모시고 사랑의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목욕탕 이용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을 정량동 소재 정량탕에 모시고 와 깨끗이 몸을 씻겨드리고 목욕이 끝난 후 다과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돼드렸다.

정량동적십자봉사회는 이번 목욕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1회 목욕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정량탕(대표 박연대)에서는 목욕봉사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목욕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박수덕 회장은 “추석을 맞이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몸을 개운하게 목욕시켜드려 큰 보람을 느낀 하루였다. 앞으로도 더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량동적십자봉사회는 매달 결연세대지원, 밑반찬 봉사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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