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총경 이병진)에서는 최근 경북 봉화에서 70대 남성이 엽총으로 공무원 2명을 숨지게 하는 등 총기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6일 오후 2시경 통영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통영시청, 야생동물협회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기사고예방을 위한 유해야생동물 수렵협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구성‧합리적 운영방법, 유해조수구제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경찰에서는 앞으로 안전한 총기사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총기 사용 적정성을 조사하고, 마을주민 등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 활용해 총기보관해제의 절차적 정당성 및 심의결과의 객관성을 확보를 위해 총기 출고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병진 통영경찰서장은 “피해방지단의 포획활동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포획활동 시 총기사용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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