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동(동장 이승재)은 지난 8일 희망근로일자리 인력을 투입, 관내 소재 6·25 참전 전몰무명용사 묘지 5기를 정비했다.

6·25 참전 전몰무명용사 묘지(5기)는 통영시 미수동 산77-1번지에 150㎡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통영시로부터 인건비를 재배정 받아 미수동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승재 미수동장은 “이례적인 무더위로 다소 덜 자라긴 했어도 잡초 아래 누워계신 우리 순국선열 다섯 분을 생각하면 내 잠자리가 편치 않았다. 묘소를 말끔히 정비하고 나니 비로소 환하게 웃으시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희망근로지원사업은 통영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실직자에 대한 생계안정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창출된 공공일자리이며, 미수동에는 5명이 배정, 환경정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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