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16일 3일간, 김해 일원 38개 경기장 27개 종목
통영시, 23개 종목 550여 명 참가, 13번째 순서로 입장

올해 29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내달 14~16일 3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28개 정식종목 중 23개 종목에 600여 명이 참가, 국학기공, 에어로빅스체조, 축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통영시의 올해 활약도 기대된다.

‘빛나는 가야의 꿈, 하나되는 도민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으로 통한 350만 도민의 공동체의식 함양, 스포츠 7330 운동의 생활화로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 주요 관광지 투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열린다.

이번 축전에는 경남 18개 시·군 임원 및 선수, 지역민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경상남도체육회 주최, 김해시체육회, 경상남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다.

정식종목 27, 시범종목 3개, 어르신대회 종목 12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통영시는 △검도 △게이트볼 △국학기공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댄스스포츠 △배구 △배드민턴 △볼링 △씨름 △야구 △요가 △롤러 △자전거 △족구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패러글라이딩 △합기도 △우슈 총 23개 종목에 550여 명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경남도지사 및 관계관, 도내 국회의원, 시장 군수 및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열린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9일 오후 2시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시·군 체육회, 도 종목단체를 비롯 대축전 관계자들 90여 명이 참석, 제29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대진추첨을 실시했다.

이날 대진추첨에서는 시·군 개회식 입장순서 추첨을 실시, 대축전에서 진행될 예정인 26개 정식 종목 중 일부 대진 미추첨 종목과 자체추첨 종목을 제외한 검도, 농구, 배드민턴, 씨름 등 총 12개 종목에 대한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축전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시·군 입장식 퍼포먼스를 보다 다채롭고 화려하게 구성해 관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13번째 순서로 입장한다.

통영시체육회 관계자는 “경상남도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통영시 종목별 동호인들의 뛰어난 기량과 위상을 자랑할 수 있도록 대축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지난해 국학기공, 에어로빅스체조, 축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통영시민들의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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