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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폭염 장기화 피해예방에 총력전

기사승인 2018.08.10  10: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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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역대 최악의 폭염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시행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농작물과 축산, 양식장 등 각종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역 농어업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장을 필두로 전 분야 현장 행정에 나서고 있다.

우선 시는 최근 폭염으로 수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바닷물 속 산소농도가 떨어져 양식어류가 폐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어류양식어업인 373명에게 재해대책명령서를 발부해 자율적인 어장관리를 위한 사료공급 중단, 가두리 수심조절, 액화산소기를 투입하고 차광막을 설치하는 등 예방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적조피해 예방(가두리시설 현대화)사업 △어류면역 증강제 지원사업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 등 고수온·적조에 대비한 각종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석주 시장은 고수온주의보와 적조주의보가 발령돼 피해가 우려되는 산양·한산·욕지해역을 방문, 어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적조 방재활동에 참여했다.

또 양계농가에 고온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환풍기 구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양돈농가에는 돼지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영양분 공급과 사료 섭취량 향상에 필요한 사료첨가제 보조지원사업 추진과 함께 양돈장을 직접 방문, 가축 폭염피해 예방 지도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보행자의 이용이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을 비롯해 가로수가 없어 직사광선에 노출된 횡단보도 등 관내 주요지점 16곳에 폭염대비 그늘막(자바라천막)도 설치,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지난달 20일부터 도심 열섬화 예방을 위해 산불진화차량, 살수차를 이용해 시내 주요간선도로변과 거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일 10회 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로살수 작업은 도로변 복사열 감소에 따른 열섬효과를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지열로 인한 도로변형 등 안전사고 예방과 비산먼지 제거로 대기질을 개선함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느낌을 줘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다.

폭염 관련 온열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광판 및 마을앰프방송, 재난문자서비스 등 폭염대책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각종 사업장에 대해서도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한문 발송과 휴식시간제 운영을 중점 지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경로당을 위주로 143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지소 등을 추가로 확대 지정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모든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 없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통영시의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힘든 여름이지만 무더위쉼터 이용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안전사고 예방 및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거듭 당부했다.

한산신문 hannews@chol.com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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