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통영한산대첩축제 100배 즐기기 - 1
위대한 승리 조선의 살라미스 해전, 한산대첩
426년 전 임진년 대서사극 "전군, 학익진을 펼쳐라!"

기사승인 2018.08.07  14:19:22

공유
default_news_ad1

- 한산대첩축제 하이라이트 군점과 한산해전, 공중 한산해전 강화
이순신 스토리텔링으로 꾸며진 축제, 모두 즐기는 축제 탈바꿈

1592년 8월 14일(음력 7월 8일) 임진년 한산도 앞바다.

지금으로부터 422년 전 통영 한산해전은 조선의 경상·전라의 연합함대와 일본 최강의 전투력을 보유한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이끄는 수군부대와 전력, 전술을 겨루는 총력전이었다.

조선으로서는 국가의 존망이, 일본에게는 전쟁의 승패가 걸린 물러날 수 없는 한판 대 해전으로 기록되고 있다. 

만약 한산해전이 일본의 승리로 돌아가 제해권을 장악하고 남해를 돌아 서해진출이 성공하고, 다시 수륙병진 명나라로 진격했다면 우리가 겪었던 1910년 일제강점의 역사는 300여 년 전으로 소급됐을지도 모른다.

학익진으로 유명한 한산해전은 남해의 제해권을 이순신 함대가 장악, 일본군의 서해 진출과 보급로를 차단, 일본이 더 이상 전쟁을 수행할 수 없게 만든 세계 4대 해전의 백미였다.

조선의 살라미스 해전으로 비유되는 '한산해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앞으로 이순신 함대와는 싸움을 피하라!"는 엄명을 내리게 만든다.

일본의 해전사 전문가인 가와다 이사오(川田功)은 "도고가 혁혁한 전공을 세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순신 제독과 비교하면 그 발가락 한 개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순신에게 넬슨과 같은 거국적인 지원과 그 만큼의 풍부와 무기와 함선을 주었다면, 우리 일본은 하루아침에 점령당하고 말았을 것이다"고 평했다.

전쟁의 당사자인 적국인 일본 해전 전문가들마저도 극찬한 이순신 장군의 전략과 전술.

2018년 8월 삼복더위 속 우리는 그 임진년의 대 서사극, 한산대첩의 영광을 재현하고 반세기하고도 7년을 더 이어온 축제 속으로 뛰어든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8월 10∼14일 '이순신과 함께 놀자!'라는 대주제로 통제영, 문화마당, 이순신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충무공의 구국정신과 위대한 한산대첩 승리를 중심으로 역사교육 기회를 제공, 교육과 오락이 결합된 역사교육형 축제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는 통영의 전통과 문화, 한산대첩 및 삼도수군통제영 군점 재현 등 핵심 프로그램에 대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지난해 환호를 받았던 공중한산해전 강화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젊은 축제를 지향한다.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로 지정, 더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꿈꾸는 최우수 축제로의 도약 발전하기 위한 전초전이다.

3대 핵심 컨텐츠인 군점과 이순신장군 행렬, 공중 한산해전, 그리고 한산대첩의 하이라이트 한산해전을 강화했다.  

특히 이순신장군 행렬을 따라 첫선을 보이는 가족과 시민 참여형 버블 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가 준비돼 있고, 8월 한여름 축제답게 물놀이 프로그램이 강화, 시원한 바다 축제를 지향한다.


 

 

8월 10일 이순신장군 행렬 시내를 누빈다
군점 수조 재현, '이순신과 함께 놀자' 개막

반세기를 넘어 이어온 한산대첩축제의 정체성은 군점과 수조, 그리고 역사의 함성이 들리는 한산앞바다에서 펼쳐지는 한산해전 재현으로 압축될 수 있다.

이번 축제의 서막은 8월 10일 오후 4시 통영 충렬사에서 조선 경상전라충청 삼도수군 초대 통제사인 이순신 장군에게 한산대첩축제를 알리는 고유제 봉행으로 시작된다. 

앞선 2시부터는 조선수군 군영인 문화마당에서 이순신장군 전통무예 시연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삼도수군통제영 군점 및 이순신장군 행렬이 이날 펼쳐진다.
군점과 수조는 경상·전라·충청 3도 수군통제사 휘하의 수군을 총집결시켜 거행하는 행사로서 지금의 해군 사열식, 관함식, 기동훈련과도 같은 것이다.

군점은 선조 25년(1592) 임란 발발 직전에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처음으로 시행했다고 한다.

선조 37년(1604) 제6대 통제사 이경준이 통제영을 두룡포로 이설한 후부터 격식화, 마지막 통제사인 제208대 홍남주 통제사대까지 매번 음력 3월과 9월, 2회에 걸쳐 실시됐다.

이날 오후 4시 426여 년이 지난 지금 삼도수군통제영 본영인 세병관에서 바로 승리의 함성, 평화의 함성이 울려 퍼지게 된다.

이순신장군 행렬은 군점 후 세병관에서 취타대를 선두로 조선시대 복장으로 깃발을 앞세우고 병선마당(현 문화마당)까지 이어진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버블 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는 이순신장군 행렬 뒤를 따르는 시민참여 코스프레 행렬이다. 사전 공모를 통해 참여팀을 구성하고 가족 및 단체 단위로 다양한 의상과 분장 등으로 즐겁고 흥미진진한 프레이드가 기대된다.


이순신과 함께 놀자 개막공연 
공중한산해전, 젊음의 DDD쇼

이순신장군 행렬이 문화마당에 도착하면 오후 7시30분 어린이 군점이 펼쳐지고, 이어 오후 8시 조선수군군영인 문화마당에서는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개막식과 '이순신과 함께 놀자!' 축하공연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열기와 통영의 여름을 화려하고도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개막공연에 이어 젊음의 DDD쇼(Sing&Song Day)가 펼쳐지고, 지난해 첫 선을 보여 환호를 받았던 공중 한산해전이 통영바다를 수놓는다.

거북선과 판옥선을 배경으로 불꽃과 공중곡예로 선보이는 1592 한산해전은 크레인 위 아찔한 연기자들의 퍼포먼스가 화려한 불꽃과 조명으로 또 한번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8월 11일 위대한 승리의 날
한산해전재현, 축제 하이라이트 

축제의 하이라이트 군점과 더불어 한산대첩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한산해전 재현이 정점을 이루는 날이다.

오전 10시 산양읍 당포항에서는 한산대첩 출정식이 거행되고, 이어 11시 문화마당에서는 해군의장대시범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오후 2시 통영문화원 동락마루에서는 한산대첩 학술세미나가 열리고, 한산도 제승당 수루에서는 '한산삼 달 밝은 밤에' 정가 공연이, 이어 오후 3시에서는 세병관에서 통제영 시조창 한마당이 열린다.

같은 시각 이순신공원에서는 이순신 및 한산대첩 아동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고, 드디어 오후 6시 한산대첩 재현이 이순신공원 및 한산앞바다에서 열린다. 

420년 전 조선 바다의 제해권 확보와 서해 진출을 위해 견내량에 집결한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일보 수군 부대를 한산도 앞바다로 유인, 학익진을 펼쳐 섬멸하는 그 역사적 대 전투를 시민들에게 보여준다.

단위별 축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한산대첩 재현답게 적을 유인하기 위한 선박과 적을 섬멸하기 위한 선박 100여 척이 스토리라인의 진행에 따라 숨가프게 움직이고 거북선과 판옥선이 돌격하게 된다.

그날의 승리가 확인되면 수많은 횃불이 이순신공원을 물들이고, 승전 축하 한마당이 펼쳐진다.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과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그리고 명량대첩축제 품앗이 공연인 강강술래가 승리를 만끽하게 된다.

이어 오후 7시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는 평화바다음악회와 젊음의 광장, DDD쇼(아쿠스틱 Day)가 열리고, 오후 9시에는 불과 불꽃, 조명과 음악의 조화로운 스토리를 예술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연출하는 '거북선 파이어 판타지'가 승리의 밤을 달굴 것이다.


8월 12일 거북선 노젓기 대회
필승! 해병대통영상륙작전기념식

축제 셋째날 강구안 거북선 노젓기 대회로 축제는 시작된다.

오전 10시 시민들과 관광객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관람석 확보와 화려한 응원이 기대되는 이 대회는 벌써 제11회를 맞이하는 대회로 그 열기가 대단하다.

11시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는 귀신잡는 해병으로 유명한 제68주년 해병대통영상륙작전 기념식 및 해병대 의장대 시범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오후 2시와 5시 문화마당에서는 이순신장군 전통무예시연이 펼쳐지고, 오후 7시에는 통영청소년들의 열기를 선보이는 '1318! 통영의 꿈!'이 마련돼 있다.

그 여세를 몰아 오후 8시30분 젊음의 광장 DDD쇼(Rock Day)가 뜨거운 여름밤을 달구고, 거북선과 판옥선에서는 공중 한산해전이 한번 더 펼쳐져 그야말로 불야성의 밤을 선사한다.


8월 13일 이순신장군 바다활쏘기
도깨비 난장과 통영거북선음악회

오후 2시와 5시 문화마당에서는 이순신장군 전통무예공연으로 넷째날의 축제를 알린다.

같은 시각 문화마당 강구안 해상무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이순신장군 바다 활쏘기 대회 및 체험이 열린다.

화려한 활쏘기가 끝나는 오후 4시에는 전통연희극 '한 여름의 도깨비 난장'이 해학과 익살로 시민들을 이끌 예정이며, 오후 6시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4-4호 남해안별신굿 공연이 펼쳐진다.

또 자매도시인 과천 국악협회 초청공연에 이어 통영출신 뮤지션과 통영을 사랑하는 예술인이 한무대에 올라 통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통영거북선음악회'가 이어진다.

이날의 피날레는 10시30분까지 이어지는 젊음의 광장 DDD쇼(댄스 Day)와 거북선 파이어판타지가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것이다.


 

8월 14일 한산대첩 승전고를 울려라
오광대, 시민대동제 승전축하한마당

축제 마지막날은 오전 10시 통제영 세병관에서 한산대첩 바로알기 승전고를 울려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2시 문화마당에서는 이순신장군 전통무예시연과 함께 해상에서 이순신장군 바다 활쏘기 대회 및 체험이 다시 한번 펼쳐진다.

오후 6시 국가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 공연과 함께 이어 7시30분 시민대동제 및 승전축하한마당이 신명나게 펼쳐질 것이다. 또 거북선 파이어판타지가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김영화 기자 dal3117@naver.com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