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통영시배구협회장기 대회 드림클럽 ‘우승’ 한마음클럽 ‘준우승’

지친 일상을 스파이크 한방에 훅 날려버리는 배구 경기가 지난 15일 충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통영시배구협회(회장 박용수)는 ‘제41회 통영시배구협회장기 대회’를 개최, 배구 동호인들의

친목과 기량향상을 도모했다.

체육관 곳곳에서 파이팅! 구호가 끝없이 울려댄 이번 대회에는 배구 동호인을 비롯 고문 및 자문, 선수 가족들까지 총 150여 명이 함께 경기를 즐겼다.

대회에는 △드림클럽 △우리들클럽 △한마음클럽 △리시브클럽 △미륵클럽 △배사모클럽 △통영시배구협회클럽 △통영시니어클럽 팀 등이 참가, 우리마음클럽·배사모(여)·미시브가 팀을 이룬 여자경기를 스페셜 경기로 진행,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참가 클럽은 A, B조로 편성해 풀리그 및 각 조 1위 결승전으로 치렀으며 각 조 1·2세트는 21점, 3세트는 15점을 원칙으로 했다.

우승을 거머쥔 드림클럽 유정 회장은 “통영시 배구 동호인들의 체력향상과 기량향상을 위해 열린 제41회 협회장기 대회에서 드림클럽이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배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배구 동호인으로서 값진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 적극 참여해 통영 배구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고생한 회원분들도 고생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배구협회 박용수 회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협회장기 대회를 열어 지역의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주셨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 안에 열린 경기이지만 동호회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실컷 땀 흘리고 운동하는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됐으리라 본다. 우승한 드림클럽, 준우승한 한마음클럽 동호인들에게 많은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한편 현재 통영시 배구동호인은 13개 클럽, 323명이 활동 중이다.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적극 참여해 수상해오고 있으며, 스포츠의 메카 통영시의 위상은 물론 배구 동호인의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배구동호인 저변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